유어 하이니스 (Your Highness)
2011
미국
어드벤처 / 코미디 / 판타지
퀘스트는 밀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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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나탈리 포트만(Natalie Portman), 대니 맥브라이드(Danny McBride), 제임스 프랭코(James Franco), 조이 데샤넬(Zooey Deschanel), 래즈머스 하디커(Rasmus Hardiker), 저스틴 서룩스(Justin Theroux), 찰스 댄스(Charles Dance), 토비 존스(Toby Jones), 데미안 루이스(Damian Lewis)
감상문 & 줄거리
용감한 기사와 사악한 마법사, 아름다운 아가씨와 마법사의 예언이 존재하는 중세의 어느 시대.
몬 왕국의 왕 탈리우스(찰스 댄스)에게는 두 명의 왕자가 있었다. 용맹하고 자비로운 파비우스(제임스 프랭코) 왕자와 사고뭉치 따디우스(대니 맥브라이드) 왕자. 따디우스에게 왕의 총애를 독차지한 파비우스는 눈엣가시이다.
사악한 마법사 리자르의 수하를 물리치고 구출한 아름다운 여인 벨라도나(조이 데샤넬)와 파비우스의 성대한 결혼식. 하지만 벨라도나를 되찾기 위한 리자르의 훼방으로 아수라장이 된다. 리자르의 강력한 마법에 벨라도나는 속수무책으로 벨라도나를 빼앗기고 만다.
탈리우스 왕의 결단으로 벨라도나를 구하기 위한 파비우스의 여정에 따디우스까지 동행을 하고.
하지만 파비우스와 따디우스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오랜 벗 보우먼트(데미안 루이스)와 신복 줄리(토비 존스)의 배신과 파비우스까지 제압을 당하며 수렁에 빠진다.
이제 임무를 단 한번도 성공한 적 없는 따디우스는 신복 코트니(래즈머스 하디커)와 이사벨(나탈리 포트만)에게 빼앗긴 나침반을 되찾고 리자르의 손아귀에서 파비우스와 벨라도나를 모두 구해내야만 한다.
영화 유어 하이니스 (Your Highness)는 우리가 상상하는 중세 판타지 틀에 딱 맞는(?) 대니 맥브라이드 표 코미디 영화이다.
조금 성의없고 황당한 설정과 막무가내에 극단적인 대니 맥브라이드, 그리고 진지한 제임스 프랭코와 나탈리 포트만의 조합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의외로 높은 퀄리티에 놀랄 수 있다.
빠른 이야기 전개와 선정적인 미국식 유머(?) 코드, 그리고 황당한 인물 관계 설정까지. 각잡고 볼 만큼 대작은 아니지만, 대니 맥브라이드가 나오는 코미디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에게는 추천하는 영화이다.
처음에는 신선해서 웃기고, 두 번째는 어이없어서 웃긴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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