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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Drama

[드라마리뷰] 데스 (Des).2020

by 물코더 2021. 10. 25.

데스 (Des)

영국 

드라마 / 범죄 

 

신체적 죽음을 갈망한 연쇄살인범의 사회적 말살

 

감상문

데스(Des)는 영국 희대의 연쇄살인범 데니스 닐슨의 어린 시절 애칭이다.
드라마는 데니스 닐슨이 체포되는 과정부터. 그가 최종 판결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네크로필리아, 연쇄살인이란 자극적인 주제지만, 잔인한 살해 장면은 등장하지 않지만, 그것을 암시하는 단서들이 물건이나 또는 말로써 곳곳에 등장한다.

실제 사건을 드라마화 하여 싱크로율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극 중의 데니스 닐슨은, 제어불능의 자신을 막기 위해 체포 이후의 행동을 설명하고 있다. 

 

줄거리

혼돈의 시기를 겪고 있는 1983년 영국 런던. 

피터 제이(다니엘 메이스) 경감은, 유해 발견 신고를 받고 곧장 현장으로 향한다. 

머즈웰 힐(Muswell Hill) 아파트. 배관공의 진술을 토대로 아파트 꼭대기층 거주자 데니스 닐슨(데이비드 테넌트)가 용의 선상에 오른다.

퇴근하는 데니스를 만나 동의를 얻어 집까지 동행하는 피터. 문을 여는 순간 코를 찌르는 악취는 의심은 굳은 확신으로 변하는 계기가 된다. 

경고하는 피터에게 데니스는 순순히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절차를 따른다.

이동을 위해 차에 탑승한 데니스에게 동료 형사 스티브(배리 워드)가 막연히 묻는다. 

집 안에 숨긴 유해의 숫자. 

그리고 데니스는 차분하게. 일상적인 질문에 답변을 하 듯 대답한다. 

15명이나 16명이라고...

짧지만 강한 파장을 일으킨 채 더 이상 말 없이 창 밖으로 시선을 돌리는 데니스. 피터는 바로 그의 말이 진실임을 직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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