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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Drama

[드라마리뷰] 배드 블러드 (Bad Blood) . 2017

by 물코더 2022. 1. 9.

배드_블러드_Bad_Blood
배드 블러드 (Bad Blood)

 

배드 블러드 (Bad Blood)

2017

캐나다

범죄 / 액션

 

 

남자도 삐치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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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킴 코츠(Kim Coates), 앤서니 러팔리아(Anthony LaPaglia), 폴 소비노(Paul Sorvino), 브렛 도나휴(Brett Donahue), 맥심 로이(Maxim Roy), 미셸 밀렛트(Michelle Mylett), 엔리코 콜런토니(Enrico Colantoni), 토니 나포(Tony Nappo), 마크 카마초 (Mark Camacho), 안젤라 애셔 (Angela Asher), 프랭크 스콜피온(Frank Schorpion), 빈센트 르클레르(Vincent Leclerc), 알렉상드로 클라우터(Alexandre Clauter ), 조리스 자스키(Joris Jarsky), 로마노 오자리(Romano Orzari)

 

배드_블러드_Bad_Blood_인물관계도
배드 블러드 (Bad Blood) - 인물관계도

 

감상문 & 줄거리

 

세계 최대 마약 수입의 창구를 맡은 몬트리올.

모든 일이 조직의 영향력 아래에서 진행되던 90년대. 조직들 간의 이권 다툼으로 도시 곳곳에서는 총성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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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 (https://www.imdb.com/title/tt6423364/)

 

1996년 조직을 이어 받은 비토 리추토(앤서니 러팔리아)는 두터운 정재계 인맥을 앞세운 막강한 권력을 바탕으로 조직들 간 전쟁을 종식시킨다. 그리고 연합이라는 미명 하에 조직들을 통제하고 리추토 가(家)를 중심으로 몬트리올의 질서를 재정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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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 (https://www.imdb.com/title/tt6423364/)

 

그 후에도 크고 작은 전쟁의 불씨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었지만 비토는 앞장서 진화에 나서며 일인자의 위치를 지킨다.

 

2006년. 비토는 과거 뉴욕에서 벌인 살인 혐의로 미국 법무부에 의해 체포되면서 연합은 분열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다. 더 이상 불씨가 번지는 것을 막고자 리추토 가(家)와 연합 양 쪽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데클란(킴 코츠)은 비토를 대신해 전면에서 봉합에 나서고 조직은 데클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공석이 된 비토의 자리에 데클란을 추대하는 준비를 하지만 후계자를 자처하며 비토의 장남 니코(브렛 도나휴)이 조직 일에 직접 개입한다.

그렇게 권력을 잡은 니코. 하지만 연합에서는 니코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에 니코는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연합에 속한 조직을 상대로 피의 보복을 벌이고 결국 심각한 연쇄반응을 불러온다.

천둥 벌거숭이 처럼 날뛰는 니코에 격양된 조직들을 진정시키기에 나선 데클란. 그런데 니코는 데클란을 철저히 무시한다.

 

배드_블러드_Bad_Blood_권총_든_킴_코츠
IMDB (https://www.imdb.com/title/tt6423364/)

 

도시의 질서는 무너지고 경찰의 개입까지. 데클란은 니코를 제외한 조직의 지지를 이끌어 내며 니코를 강제로 끌어내린다. 조직과 니코 모두를 위한 선택이었지만 너무 늦은 것일까. 귀가하는 니코가 습격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모든 것이 너무 많은 적을 만들어 버린 니코가 자초한 일이었지만 이 소식을 들은 비토는 오히려 니코를 지키지 못한 데클란을 탓하며 비난한다.

드라마 배드 블러드(Bad Blood)는 실화를 기반으로 극적 요소를 가미한 이야기이다. 범죄 조직의 흥망성쇠 보다는 데클란의 일대기에 가깝다. 그리고 니코의 피습 사건으로 데클란의 충정과 노력이 부정당하며 이야기는 전환점을 맞이한다.

데클란의 일대기란 표현답게, 데클란은 정말 매력적인 인물로 표현된다. 하지만 반대로 조직의 역할은 상당히 축소되어 유혈이 낭자한 액션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다. 특히 갱스 오브 런던 (Gangs of London)에 비교하면 ...

배드 블러드(Bad Blood)는 액션 보다는 범죄 장르 고유의 분위기가 뛰어나다. 또 회차가 짧은 만큼 전개도 긴박하게 진행되고 무엇보다 보통의 시즌제 드라마 처럼 끝이 다음 시즌을 위한 '암시'가 아닌 말 그대로의 '결말'이라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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