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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영화리뷰] 라스트 데이스 오브 아메리칸 크라임 (The Last Days of American Crime).2020

by 물코더 2021. 11. 8.

라스트 데이스 오브 아메리칸 크라임 (The Last Days of American Crime)

미국

액션 / 어드벤처 / 범죄 / 스릴러

 

내 귀에 도청장치가 ?

 

출연진 

에드가르 라미레스(Edgar Ramirez), 안나 브루스터(Anna Brewster), 마이클 피트(Michael Pitt), 샬토 코플리(Sharlto Copley)

 

감상문

영화 라스트 데이스 오브 아메리칸 크라임 (The Last Days of American Crime)은, 한 때 대범한 말과 행동으로 유명세를 떨친 브릭(에드가르 라미레스)의 '복수'를 이유로 시작된다. 

초반에는 인간의 뇌를 제어하는 API 신호라는 과한 설정에 비해 이를 뒷바침하는 설명이 빈약한 것이 조금 거슬리지만, 본론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 설정이 어느정도 녹아들어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포스터는 마치 유혈이 낭자하고 빗발치는 총알에 적들이 우후죽순처럼 쓰러지는 화끈한 복수를 떠올리지만, 타격감은 있지만 의외로 잘 안죽는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설명이 안되는 억지스러운 장면들이 나오지만, 정부에서 마지막으로 자유를 허용한 일주일이란 전제조건만으로 덮어버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쉽지만 인물들 만큼은 잘 살린 것 같은 영화다.

 

줄거리

정부는 높은 범죄율을 근거로 정책을 발표한다. 미 전역에 API 신호기 운용을 통해 모든 국민 개개인의 뇌를 통제한다는 극약처방에 도시 곳곳에서는 자유를 찾아 떠나는 행렬과 폭동으로 일말의 질서 조차 무너진 무법천지로 전락한다.

그레이엄 브릭(에드가르 라미레스)은 이제는 과거의 후광만이 미약하게 남은, 모든 것을 잃은 상태이다. 동생 로리 브릭(다니엘 폭스)의 죽음과 조직원의 배신. 절망적인 브릭의 앞에 나타난 케빈(마이클 피트)은 로리의 죽음이 단순한 자살이 아닌 API 신호를 통한 정부의 계획적인 살인이라고 주장하며 '복수'를 제안한다.

API 신호를 역으로 이용하여 정부의 돈을 훔치자는 파격적이지만 터무니 없는 계획.

브릭은 복수를 위해 케빈과 그의 약혹녀 셀비(안나 브루스터)의 계획에 합류한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계획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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