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길티 : 브루클린 실종사건(Still Here)
2020
미국
드라마 / 스릴러
내 이름은 코난. 탐정이죠.
# 출연진
조니 휘트워스(Johnny Whitworth), 래리 파인(Larry Pine), 루퍼트 시모니안(Rupert Simonian), 투론 코피 알레인 (Turron Kofi Alleyne), 자시 비츠(Zazie Beetz), 모리스 맥레이(Maurice McRae), 에프톤 윌리엄슨(Afton Williamson), 자레드 켐프(Jared Kemp), 제레미 홈(Jeremy Holm), 대니 존슨(Danny Johnson), 주스틴 A. 데이비스(Justiin A. Davis)
# 감상문 & 줄거리
영화 더 길티 : 브루클린 실종사건(Still Here)는 매년 사라지는 수 많은 아이들 중 기자 크리스천(조니 휘트워스)이 맡은 사건을 조명한다. 딸 모니크를 잃어버린 마이클(모리스 맥레이)은 매 순간 순간 실낱 같은 희망을 품고 전단지를 든 채 거리를 돌아다닌다. 가난한 흑인에게 일어난 일은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지만 마이클은 포기할 수 없다.
모니크의 실종사건의 후속 기사를 맡은 크리스천은 타이렐(투론 코피 알레인)로부터 모니크가 실종되기 직전 자취를 감춘 택시기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크리스천은 자신이 찾은 용의자와 경찰의 방관을 꼬집는 기사를 쓰고 거센 비난에 직면한 경찰은 다급하게 용의자를 체포한다. 그리고 강압적인 심문을 통해 남자의 범죄 여부와 관계 없이 자백을 강요하고 남자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죄 없는 남자의 죽음으로 크리스천과 경찰은 궁지로 몰리고. 잠시나마 희망을 갖은 마이클은 절망한다. 결국 업무에서 제외된 크리스천은 만류에도 불구하고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모니크 사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기자 크리스천이 모니크의 행방을 추적하는 것이 전반적인 이야기이다. 다만 극적 효과가 거의 없이 관찰하는 듯 선형적인 흐름이라 보는 사람에 따라 심심할 수 있는 영화이다. 그런 이유로 이야기 흐름이 뚝뚝 끊어지는 부분도 꽤 있고, 형사 그렉(제레미 홈)이 진실을 감추는 조직의 행태에 반감을 표현하면서 정작 행동은 다른 경찰과 다르지 않는 것도 개연성이 없어 굳이 반감을 표현하는 장면이 의미가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든다.
현실에 기반한 영화 라는 설명에 따르자면 사회적 문제점들을 고발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소름돋는 반전, 치밀한 추리 등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그저 지루한 영화로 다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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