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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영화리뷰] 뮤지엄 (Museum, ミュージアム) . 2016

by 물코더 2022. 4. 21.

뮤지엄 (Museum, ミュージアム)

 

뮤지엄 (Museum, ミュージアム)

 

2016 | 일본

범죄 / 스릴러

 

물 묻은 놈은 역시 잔인하다.

 

출연진

오구리 슌(Oguri Shun, 小栗旬), 츠마부키 사토시(Tsumabuki Satoshi,妻夫木聡), 오노 마치코(Ono Machiko, 尾野真千子), 이치카와 미카코(Mikako Ichikawa, 市川実日子), 노무라 슈헤이(Nomura Shuhei, 野村周平), 타바타 토모코(Tabata Tomoko, 田畑智子)

 

뮤지엄 (Museum, ミュージアム) - 인물관계도

 

줄거리

개를 살인 도구로 사용한 엽기적인 살인 사건.

현장에 도착한 사와무라(오구리 슌)는 단서라고는 '개밥이 되는 벌'이라는 범인이 남긴 쪽지 뿐인 상황에서 수사는 시작과 동시에 난항을 직감한다.

 

(C)巴亮介/講談社 (C)2016映画「ミュージアム」製作委員会



수사가 표류하는 사이 또 다시 발생한 사건. 잔인하게 훼손된 사체와 형벌을 암시하는 쪽지에 사와무라는 연쇄 살인에 무게를 두고 단서를 다시 들여다 보지만 범인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그리고 머지않아 언뜻 관계 없어 보이는 두 피해자 간의 접점을 찾아내고, 그것은 3년 전 발생한 '레진 소녀' 사건 재판의 배심원 이라는 것에 사색이 된 사와무라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자신의 아내 하루카(오노 마치코) 또한 배심원 중 한명 이었던 것. 하지만 집을 나간 채 연락두절이 된 하루카로 인해 아무런 조치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와무라는 이성을 잃는다.

 

(C)巴亮介/講談社 (C)2016映画「ミュージアム」製作委員会


한편 곳곳에서 사체들이 발견되고. 초조해진 사와무라는 직접 하루카를 찾아 나서지만 바로 눈 앞에서 아내와 아들을 납치해 도주하는 범인을 놓치고 만다.

 

(C)巴亮介/講談社 (C)2016映画「ミュージアム」製作委員会


실낱같은 희망으로 수사를 이어가는 사와무라와 니시노(노무라 슈헤이) 앞에 범인은 마치 그들을 조롱이라도 하듯 개구리 가면을 쓴 채로 마침내 정체를 드러낸다.

 

영화 뮤지엄 (Museum, ミュージアム)은 일본 범죄/스릴러 영화 중에서는 썩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기괴한 분위기와 형벌을 암시하는 범인의 메시지.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감쌓고 있는 비(雨)는 장면과 잘 어우러지며 영화 세븐(Se7en)을 연상케 하며 잔뜩 기대하지만 초반부의 노력(?)이 중반부터 급속도로 무너진다는 것이 많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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