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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영화리뷰] 클린(Clean) . 2022

by 물코더 2022. 2. 17.

클린(Clean)

 

클린(Clean)

 

2020 | 미국

범죄 / 드라마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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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에이드리언 브로디(Adrien Brody), 챈들러 듀폰(Chandler DuPont), 글렌 플레쉬러(Glenn Fleshler), 리치 메리트 (Richie Merritt), 존 비안코(John Bianco), 미셸 윌슨(Michelle Wilson), 르자(RZA), 미켈티 윌리엄슨(Mykelti Williamson)

 

클린(Clean) 인물관계도

 

줄거리

 

Rotten Tomatoes

 

폭력과 마약, 그리고 피로 얼룩진 과거를 가슴 깊숙히 묻은 채 살아가고 있는 청소부 클린(에이드리언 브로디).

이제는 깊게 인이 박인 과거의 기억은 선명해지고, 구원은 점점 멀어지는 현실이 그를 옥죄여 오지만 '답'을 얻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오늘도 거리를 청소하기 위해 운전대를 붙잡는다.

클린에게 죽은 딸을 떠오르게 하는 이웃 소녀 디안다(챈들러 듀폰)은 시도 때도 없이 발작적으로 나타나 괴롭히는 끔찍한 과거의 잔상으로부터 벗어나는 이정표가 되어준다.

하지만 사소한 오해로 둘의 관계는 어긋나기 시작한다. 클린은 동네 불량배 무리와 어울리는 디안다를 목격하고.

불량배 무리로부터 디안다를 구해내려고 한다.

 

Rotten Tomatoes


무사히 디안다를 위험에서 구출에 성공하는 클린. 그런데 구출 과정에서 불량배 무리에 속해 있던 지역 마피아 두목 마이클(글렌 프레쉬러)의 아들 마이키(리치 메리트)까지 큰 부상을 입히게 된다.

회복하기 힘든 부상을 입은 채 누워있는 아들을 바라보며 맹목적인 분노를 표출하는 마이클은 복수를 위해 마을 청소부인 클린을 수배한다.

한편 클린은 불량배의 보복에 대한 임시방편으로 디안다와 함께 마을을 벗어나지만 곧 경찰까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그들이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을 직감한다.

 

Rotten Tomatoes


고민 끝에 그는 결국 디안다를 위해 그토록 잊고 싶었던 과거로의 회귀를 선택하고, 이 일의 종지부를 찍고자 혈혈단신의 몸으로 마을로 돌아간다.

 

영화 클린(Clean)은 에이드리언 브로디 주연의 범죄 / 드라마 장르 영화이다.

영화는 `과거를 숨긴 채 살아가는 한 인물이 특정 일을 계기로 다시 한 번 과거로 돌아간다.` 는 간단하고 흔하지만 나쁘지 않은 방향으로 소비되어 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에이드리언 브로디 라는 배우가 연기하는 인물 클린이 풍기는 분위기는 썩 괜찮았지만 그것 외 기억에 남는 장면을 찾아보기 힘들다.

먼저 클린이라는 인물의 서사에 대한 묘사가 너무 부족하다. 영화에서는 단편적인 회상과 몇몇 등장 인물들의 클린을 지칭하는 짧은 단어만으로 대체하는 방식은 오히려 클린을 특별함 보다는 평범하지 않은 정도로만 제한하고 압도적인 에이드리언 브로디를 뒷받침할 만한 요소들의 부재가 영화적 차별성이나 재미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보인다.

그리고 장면과 장면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부자연스러운 부분도 다소 있지만...

전후 장면 보다는 배우만 기억에 남는 영화 클린(Clean)은, 존 윅(John Wick) 보다는 아이 엠 래스(I Am Wrath, 2016)에 가깝고, 굳이 비교하자면 아이 엠 래스(I Am Wrath, 2016) 보다는 확실히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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