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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영화 리뷰] 맨 프롬 헬 : 불 (Bull).2022

by 물코더 2022. 5. 23.

맨 프롬 헬 : 불 (Bull)
맨 프롬 헬 : 불 (Bull)

 

맨 프롬 헬 : 불 (Bull)

 

2021 | 영국

스릴러 / 액션 / 드라마

 

배우 빨이 거의 없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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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네일 마스켈 (Neil Maskell), 로이스 브라빈(Lois Brabin-Platt), 데이비드 헤이먼(David Hayman), 탐진 오스웨이트(Tamzin Outhwaite), 엘리자베스 카운셀(Elizabeth Counsell), 헨리 찰스(Henri Charles), Yassine Mkhichen, 켈리 셜리(Kellie Shirley), 제이 심슨(Jay Simpson), 케빈 하비 (Kevin Harvey), 제이슨 밀리건 (Jason Milligan), 로라 맥알파인(Laura McAlpine), 루퍼스 게르하르트-윌리암스(Rufus Gerhardt-Williams), 데이비드 콘스탄트(David Constant)

 

맨 프롬 헬 : 불 (Bull) 등장인물, 등장인물
맨 프롬 헬 : 불 (Bull) - 인물관계도

 

줄거리

맨 프롬 헬 : 불 (Bull)-네일 마스켈
맨 프롬 헬 : 불 (Bull)-네일 마스켈

 

10년 만에 거리로 돌아온 남자 불(네일 마스켈).

첫 날. 그는 빠르고 단호한 복수의 시작을 알리는 방아쇠를 당긴다.

10년 전. 불에게는 완벽하진 않지만 가족이 있었고, 불륜을 저지른 아내 젬마(로이스 브라빈)은 그에게 의미가 더 이상 의미가 없었지만 아들 에이든(헨리 찰스)만은 집과 돈을 모두 주고서 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맨 프롬 헬 : 불 (Bull)-네일 마스켈, 헨리 찰스
맨 프롬 헬 : 불 (Bull)-네일 마스켈, 헨리 찰스


하지만 젬마의 고집으로, 젬마의 아버지이자 불이 몸 담은 조직의 두목 노먼(데이비드 헤이먼)이 개입하면서 에이든까지 포기하라는 압력을 넣는다.

동료들 마저 돌아서는 상황에서 불은 극도의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고 그것을 가감없이 표출한다.

노먼은 결국 부족하지만 딸 젬마를 위해 불을 산채로 불태워 죽이는 선택을 한다.

 

맨 프롬 헬 : 불 (Bull)-데이비드 헤이먼
맨 프롬 헬 : 불 (Bull)-데이비드 헤이먼


그리고 그때 죽었던 불이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것이다.

그가 원하는 것은 철지난 복수가 아니다. 단 하나.
아들 에이든을 되찾기 위해서 자신에게 잔인한 폭력을 행사한 과거의 동료들을 찾아가고 그들에게서 에이든을 숨기고 있는 젬마와 노먼에게 점점 접근한다.

불이 돌아왔다는 소문은 삽시간에 번지게 되고 그것은 곧 노먼에게 도달하지만, 불이 죽는 것을 눈 앞에서 본 노먼은 입에서 나온 말들을 믿지 않는다. 다만 그것이 불을 알고 있는 또 다른 사람의 복수라고 생각하며 반격에 나서고.

그리고 그 첫번째 대상으로 노먼은 불의 어머니 마지(엘리자베스 카운셀)를 찾아간다.

 

영화 맨 프롬 헬 : 불(Bull)은 10년 전 살해 당한 남자 불이 다시 나타나 복수를 한다는 간단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일단 역을 맡은 배우들도 모르고, 겉으로는 재미없는 영화 처럼 보인다. 하지만 영화는 의외의 몰입감을 보여준다. 그리고 소름까지는 아니지만 미리 이야기 전개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반전을 준다.

스스로를 지옥에서 왔다고 표현하며, 무자비한 폭력을 가하는 불. 하지만 이 전에도 이미 험한 일을 맡고 불 같은 성격의 인물로 크게 대단한 변화는 아닌 것 처럼 보여진다. 또 이것에 이어 10년 만에 나타난 불을 대하는 사람들이 그를 두려워 하는 것도 일견 이해가 간다.

그리고 영화를 끝까지 보면 어딘가 조금은 부족했던 불이라는 인물이 완성되는 느낌이 든다.

'복수'라는 키워드를 표방하고 있지만 영화는 화끈한 액션 보다는 순전히 불의 광기로 가득한 행보만으로 이야기를 이끈다. 그래서 부족한 액션과 몇몇 투박한 장면은 기대에 다소 실망할 수 있다.

좋은 영화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본 다면 기대 이상의 재미를 얻을 수 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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