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The Gentlemen)
2020
미국
범죄 / 액션
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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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매튜 맥커너히(Matthew McConaughey), 미셸 도커리(Michelle Dockery), 찰리 허냄(Charlie Hunnam), 콜린 패럴(Colin Farrell), 휴 그랜트(Hugh Grant), 제러미 스트롱(Jeremy Strong), 에디 마산(Eddie Marsan), 치디 아주포(Chidi Ajufo), 버그지 멀른(Bugzy Malone) 탐 우(Tom Wu), 헨리 골딩(Henry Golding), 제이슨 윙(Jason Wong), 대니 그리핀(Danny Griffin)
감상문 & 줄거리
은퇴를 계획하고 있는 정글의 왕 믹키 피어슨(매튜 맥커너히)은 미국의 억만장자 매튜(제러미 스트롱)와 중대한 거래를 앞두고 있다.
연기가 피어오르자 냄새를 맡은 하이에나들이 주변으로 모여들고.
중국 마피아 드라이 아이(헨리 골딩)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로잘린드(미셸 도커리)와 접촉을 시도한다.
거래에 뜸을 들이는 사이 대마초 공장 한 곳이 털리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믹키는 공장을 폐쇄하며 사태수습에 나서지만 매튜는 이를 빌미로 더 낮은 금액으로 압박을 한다.
한편 대마초 공장을 습격한 것이 제자들이란 것을 안 코치(콜린 패럴)는 원만한 해결을 위해 레이몬드(찰리 허냄)를 직접 만나 사과의 뜻을 전하며 피해에 상응하는 도움을 약속한다.
배후에 드라이 아이가 있음을 알게 된 믹키는 중국 마피아 두목 조지(탐 우)에게 직접적인 경고를 한다.
여기에 사립탐정 플레처(휴 그랜트)까지 돈 냄새를 맡고 믹키를 압박하는 일에 끼어든다.
점차 무너지는 질서 속에 믹키는 건재함을 증명하는 동시에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전면에 나선다.
영화 젠틀맨(The Gentlemen)은 범죄 영화지만 굉장히 경쾌하다. 인물들은 진지하지만 일어나는 일들은 황당하고.
일단 매튜 맥커너히나 찰리 허냄 등 배우들 연기가 일품이다. 연이은 황당한 일 속에서 믹키와 레이몬드의 반응이 썩 재미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특징이 선명하다. 영화 중에는 주인공을 제외하고 인물이 묻히는 경우가 있는데 젠틀맨(The Gentlemen)에서는 아니다. 조금 과장하면 모든 인물이 상황에 묻히지 않고 도드라진다. ( 배역을 맡은 배우들의 힘도 일정 부분 작용한 것도 있지만 ... )
심지어 플레처 역을 맡은 배우가 휴 그랜트 라는 것을 몰랐던 사람도 꽤 있을 정도이다.
또 영화에서는 장면과 장면이 의미한 시간의 간격이 굉장히 짧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리듬감으로 다가와 진지한 분위기와 반대로 경쾌함을 주는 것 같다.
다만 액션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느낌이다. '절제'라고 생각되는데 이런 점은 상황보다 인물을 더욱 부각하기에 최고의 선택이 아니었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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