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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영화리뷰] 고독한 늑대의 피 (The Blood of Wolves, 孤狼の血) 2018

by 물코더 2021. 10. 10.

고독한 늑대의 피 (The Blood of Wolves, 孤狼の血)

일본

범죄 / 드라마

 

줄을 잘 타자

 

줄거리 

전쟁의 불씨를 품은 폭력단 들로 일촉즉발의 긴장 상태를 유지한 1988년의 히로시마.

이라코 파 두목 이라코(이시바시 렌지)는 가코무라 파 조직에 경리 우에사와 살해를 지시한다. 표면적으로는 자금 횡령에 대한 문책성이지만 실상은 모든 혐의를 오다니 파에 덮어 세력을 더욱 약화 시키기 위한 계략이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에사와의 여동생의 신고로 우에사와의 실종은 사건화가 된다. 

배테랑 형사 오가미(야쿠쇼 코지)는 바로 가코무라 파에 의해 살해되었음을 직감하고, 이제 막 발령받은 신입 형사 히오카(마츠자카 토리)와 증거 수집을 위해 거리로 나선다. 

폭력단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증거 수집을 위해 위법적인 행위도 마다하지 않는 오가미가 위태롭기만 한 히오카. 하지만 오가미는 히오카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수사를 진행한다. 

오다니 파와 가코무라 파. 두 폭력단의 평화의 균열이 점차 커질 즘. 가코무라 파에 의해 오다니 파의 조직원이 살해를 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작은 전쟁의 불씨는 히로시마 전역으로 번질 위기가 찾아온다. 이에 오가미는 민간인 희생자를 만들 것이 분명한 두 폭력단의 전쟁만은 막기 위해 중재를 나선다. 하지만 참을 만큼 참은 오다니 파 두목 이치노세(에구치 요스케)와 이초노세의 목을 원하는 이라코 파 두목 이라코에게 그의 중재가 먹힐 리가 만무하고. 

시간은 오가미의 목을 옥죄어 오지만. 그는 다시 위험한 외줄타기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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