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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영화리뷰] 더 하더 데이 폴 (The Harder They Fall).2021

by 물코더 2021. 11. 6.

 

더 하더 데이 폴 (The Harder They Fall)

미국

액션 / 서부

 

주인공의 '코'만 보이는 영화

 

출연진

조나단 메이저스(Jonathan Majors), 재지 비츠(Zazie Beetz), 이드리스 엘바(Idris Elba), 레지나 킹(Regina King), 델로이 린도(Delroy Lindo), 러키스 스탠필드(Lakeith Stanfield)

 

감상문

영화 더 하더 데이 폴(The Harder They Fall)은 서부 영화지만 일반 서부 영화와 달리, 흑인들이 모든 이야기를 끌고 간다. 메이즈 빌이란 마을이 잠시 등장하는데, 그것으로 더욱 영화의 독특한 색감을 느낄 수 있다. 

복수 란 주제는 항상 흥미를 끄는 주제지만, 오히려 인물들의 등장에만 신경을 쓴 것 같은 부분이 많이 아쉽다. 특히 무법자 루퍼스 벅(이드리스 엘바)이나 가장 빠른 총잡이 체로키 빌(러키스 스탠필드) 같이 화려한 네이밍과 달리. 진면목은 아주 잠깐 또는 나오지 않는다.

초반부의 리드미컬한 액션으로 조성시킨 기대감을 오랫동안 유지를 하는 것은 장점이지만, 기대감만으로 끝나는 것이 단점인 영화이다. 

 

줄거리

목사인 아버지와 어머니.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냇 러브(조나단 메이저스). 

무법자 루퍼스 벅(이드리스 엘바)은 러브의 모든 것을 앗아간다. 그리고 벅은 어린 러브의 이마에 표식을 남기고 사라진다. 

세월이 지나고. 러브는 생포한 은행 강도로부터 루퍼스 벅이란 이름을 다시 듣게 된다. 이미 법의 심판을 받아 감옥살이를 하고 있는 벅이 다시 돌아온다는 근거 없는 주장이었지만 러브에게는 직접 확인이 필요한 사항으로 떠오르는 계기가 된다. 

보안관 리브스(델로이 린도)의 등장으로, 매리(재지 비츠)와 동료들은 잔뜩 긴장한다. 리브스는 벅이 면죄를 받아 출소한 사실을 말하며 러브를 자극하고, 이에 발끈한 러브를 은행 강도단의 금품을 강탈한 혐의로 체포한다.

한 편. 레드우드로 돌아 온 벅은, 자신의 동료이자 친구인 와일리의 만행을 알게 된다. 벅은 단번에 자신을 대신해 레드우드를 지배한 와일리를 찍어내고 동시에 무법자 루퍼스 벅의 복귀를 공표한다. 

이미 면죄부를 받은 벅에게 복수를 재개한 러브는, 리브스의 도움으로 마을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하지만, 조잡한 연극을 간파한 매리에 의해 사적인 복수에 동료들을 휘말리게 하고 싶지 않은 러브의 뜻과 반대로 결국 동료들과 합류한다. 

정찰을 위해 레드우드로 먼저 떠난 매리는, 벅에 의해 계획이 들통나버리고. 동이 틀 때까지 돌아오지 않는 매리를 본 러브는 매리의 계획이 잘못되었음을 직감하고 그녀를 위해 직접 레드우드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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