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프리가이(Free Guy).2021

 

프리가이 (Free Guy)

미국

액션 / 어드벤처

 

Don't have a good day, have a great day!

 

출연진

라이언 레이놀즈(Ryan Rodney Reynolds), 조디 코머(Jodie Comer), 조 키어리(Joe Keery), 타이카 와이티티(Taika Waititi), 릴 렐 하워리(Lil Rel Howery)

 

감상문

현실과 게임 속 세계 프리시티(Free City). 

 

2 개의 서로 다른 세계를 배경으로, 밀리(조디 코머)와 키즈(조 키어리)를 주축으로 자신들의 게임 '라이프 잇 셀프' 를 지키기 위해 대형 제작사 수나미(Soonami)와 보이지 않는 싸움과 게임 속 NPC 가이(라이언 레이놀즈)의 밀리의 캐릭터 몰로토프 걸과의 러브 스토리 2 가지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이 된다. 

 

폭력을 권장하는 게임 속에서 NPC 가이가 가짜 세계를 깨닫고, 스스로 '히어로'가 되기로 결심하면서 NPC 로써 금기시 된 '선택'으로 활약하는 장면들이 통쾌하다. 

 

가짜 세계지만 자신이 겪는 매 순간만큼은 진짜라는 말이 기억에 깊이 남는다.

 

줄거리

평화로운 일상과 폭탄과 총알이 빗발치는 가상의 세계 프리시티(Free City). 

 

매일 같은 침대에서 눈을 뜨고 같은 커피를 마시며, 동료 버디(릴 렐 하워리)와 정해진 대화를 주고 받는. 반복되는 프리시티 세계에 속한 NPC 가이(라이언 레이놀즈).

 

절친 버디(릴 렐 하워리)와 출근하는 가이는, 몰로토프 걸(밀리, 조디 코머)를 마주친다. 버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가이는 그녀를 쫓지만, 기차에 치이면서 그녀를 놓친다. 

 

다음 날. 언제나 처럼. 은행 강도가 나타나고. 가이와 버디는 바닥에 엎드린 채 수다를 이어간다. 그때 가이는 은행 앞을 지나는 몰로토프 걸을 발견하고, 은행 강도에게 그들이 착용한 '선글라스'를 빌리기를 부탁하지만 실랑이 끝에 자신도 모르게 은행 강도를 제압하고 '선글라스'를 손에 넣게 된다. 그리고 처음 '선글라스'를 통해 본 자신이 NPC 로써 살고 있는 또 다른 세계를 발견한다. 

 

몰로토프 걸은, 사실 프리시티 속 도용 당한 코드를 찾기 위해 잠입한 유저(user) 밀리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증거를 수집하고 있었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가이는 비록 자신은 가짜 세계에 소속된 NPC 이지만, 그녀를 돕기 위해 합류한다. 

 

한편 프리시티 밖. 현실에서 NPC 가이가 '히어로'로 유명 인사가 되고. 밀리와 동료 키즈(조 키어리)는 더욱 도용 증거 수집에 박차를 가한다. 그러나 제작사 수나미(Soonami) 회장 앙투안(타이카 와이티티)은 이미 눈엣가시로 전락한 가이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 하는데. 그것은 바로 리셋을 통한 가이의 초기화 였다.